부천초등학교, 겨울방학
‘AI활용 디지털 크리에이터 캠프’ 운영
웹툰과 숏폼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디지털로 움직이는 학생들
◦ 겨울방학, 디지털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부천초등학교 학생들 ◦ 디지털크리에이터 캠프로 디지털 시민성도 함께 성장 |
부천초등학교(교장 이인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5일(월)과 6일(화) 이틀 동안 4·5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겨울방학 AI활용 디지털 크리에이터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제작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웹툰과 숏폼(짧은 영상)을 만드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함께 기르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먼저 1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기억에 남는 장면을 떠올리고, AI 챗봇을 활용해 기승전결이 있는 짧은 이야기를 구성하는 활동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이후 AI 웹툰 제작 도구를 이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배경과 말풍선, 효과를 더해 한 편의 웹툰으로 완성했다. 완성된 웹툰 이미지는 애니메이션 앱으로 가져와 장면 전환과 움직임 효과를 입혀 15~30초 분량의 숏폼 영상으로 재탄생했다.
캠프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평소에 유튜브나 숏폼 영상만 보다가, 이번에는 제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영상까지 완성해 보니까 진짜 크리에이터가 된 것 같았어요. 특히 제 캐릭터가 움직이는 걸 보니까 되게 뿌듯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4학년 학생도 “AI가 제 아이디어를 도와줘서 스토리를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친구랑 같이 더 긴 웹툰 시리즈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는 부천초등학교 담당교사가 전체 수업을 이끌고, 학교 디지털 튜터가 협력하여 교육하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지도교사 이현길은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웹툰과 숏폼 문화를 단순 ‘시청’에서 끝내지 않고,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경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라며 “AI가 도와주긴 하지만 결국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은 학생들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초등학교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작권과 초상권, 개인정보 보호, 온라인 댓글 예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마지막 차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웹툰과 숏폼을 상영하며 작품 발표회와 피드백 시간을 가지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부천초등학교 교장 이인희는 “이번 AI활용 디지털 크리에이터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디지털로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창의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실 수업과 방학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